글
[사랑글모음.#6]사랑글귀모음.
2013.11.18일 첫눈이 왔어요♥
어제는 너무 정신없는 바람에,
포스팅을 하지 못하였지만,
추운날 자꾸 생각나는 달달한 코코아가 생각나는것처럼,
어제 내린 첫눈의 달콤함이 자꾸 생각나네요♪
손이 시려 찢어질것 같은 추위도 생각나지 않고,
칼날같은 바람에 귀가 찢어질것 같지만 즐거웠던 사람.
손들어보세요. 저요.
그리고 혹여나,
시린바람에도 가슴이 뜨거울만큼 마음이 외롭고 아팠던 사람도
손들어보세요.
전자든, 후자든..
달콤함이든, 쓸쓸함이든
좋은글귀로 힐링하셨으면 합니다♥
[사랑글귀모음]
#1
좋은 사랑이란 좋은 사랑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사랑이다.
함부로 무턱대고 사랑하는게 아니라
좋은 사랑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생각하면서 사랑하는 것이다.
#2
그렇게 특별하다 믿었던 자신이
평범은 커녕 아예 무능력하다고 느끼는 순간이 있고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설레이던 이성으로부터
지루함을 느끼는 순간이 있고
분신인듯 잘 맞던 친구로부터
정이 뚝 떨어지는 순간이 있고
소름돋던 노래가 지겨워지는 순간이 있고
자기가 사랑하는 모든것이
그저 짝사랑에 불과하다고 느끼는 순간도 있다.
삶에 대한 욕망이나 야망따위가
시들어 버리는 순간이 있는거 하면
삶이 치명적일 정도로
무의미하게 다가오는 순간 또한 있다.
우리는 여지껏 느꼈던 평생 간직하고 싶던
그 감정은 무시한 채
영원할 것 같이 아름답고 순수하던 감정이
다 타버려 날아가는 순간에만 매달려 절망에 빠지곤한다.
순간은 지나가도록 약속되어 있고
지나간 모든 것은 잊혀지기 마련이다
어차피 잊혀질 모든 만사를 얹고
왜 굳기 이렇게 까지 힘드어하며 사냐는 게 아니다.
어차피 잊혀질테니, 절망하지 말라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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