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인정사정 없이 추운날이네요.
이건 뭐 이불속에 있는건지.
이불이 내 몸을 감싸고있는건지.
개인적으로 오늘 발목을 다쳤습니다.

재수없게,
저번에 다친발목을 또 다친거죠.
뭐 원래 한번 다친발목은 계속 다친다나뭐래나..
그런 이상한 미신같은걸 듣고도
아닐거라며 다 낫기도전에 힐을 신고 까불닥거린 덕분에
결국 오늘 또한번 접질르고말았네요.

 

복숭아뼈와 길바닦이 뽀뽀해버렸다능.ㅠ.ㅠ

걱정해주시는 한분덕에 빨리 낫기야하겠지만..
그래도 오늘 불토...
으앙!!!!!!

그것도 자유를 허락맡은 불토!!!!
으앙!!!!!!!

 

 

일이나하라는 하늘의 계시인지.
신경쓰이게 하지말라는 하늘의 계시인지.
쩝,

정말 생뚱맞은 이야기로 사랑글모음을 시작하려하지만,
그냥 제 기분이 그렇다구요...뭐...
그렇답니다!

여튼 오늘의 사랑글모음.
원래 글이라함은 두서가있어야하지만,
오늘은 제 기분처럼 그냥 포기하고! 시작!

[사랑글모음.#12]사랑글귀모음.

 

#1.
좋은 사이가 되자고 먼저 손을 내밀면
내 속마음의 깊이는 무시한채
얕다고 판단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었어
그런 사람에겐 노력할 필요가 없었다는걸
너무 늦게 깨달은 지금을 후회하는 중이야

노력하지않을거야
내 마음을 얕게 판단 했다는건,
그 사람의 마음이 얕아서 이니까..

 

#2.
소주가 애인보다 좋은 10가지이유.

첫째,
내가 사랑하고 싶은 만큼 사랑할 수 있다.

둘째,
내가 원하면 언제든 내 곁에 있다.

셋째,
거짓말을 안한다.

넷째,
배신하지않는다.

다섯째,
내가 힘들때 아무말 없이 내옆에 있어준다.

여섯째,
함께 있으면 즐겁기도 한다.

일곱째,
날힘들게 하지만 날 위로해 줄때가 많다.

여덟째,
잊고 싶은 기억을 잠시나마 잊게 도와준다.

아홉째,
미안해 하지 않아도 된다.

마지막,
실컷울게 도와주는 고마운 놈..

by norinore 2013. 12. 14. 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