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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과음을 한 관계로 흠냥흠냥.
속풀리는 거 없나 찾다가 복어로 낙찰!
그옆 추천 닭갈비를 갈려고하더니, 내가 쏜다는말에 바로 복어집으로 향하는 똑띠 친구.
여자 4명이 가서 3인세트면 훌륭하다!
4인세트가 아니고 3인세트 먹어도 우리는 배부르다곳! ㅎㅎㅎㅎㅎ
오늘 날씨에 걸맞는 반찬들이 나왔다 어찌나, 형형색색 이뿐징...♥
잉..봄인가바~
버섯에도 알록달록 봄이 앉았고..
시금치에도 봄의 푸르름이 앉았고..
동치미에는 시원한 봄바람이 불었군여..
새콤달콤한 봄의 기운들까지..♥
하지만 이 튀김은 좀 버겁더라능...ㅠ.ㅠ
원래 튀김킬러..나이가 드니 입맛이 바뀌나...어쨌든 영..안당겨서
하나먹다가 기름지다며 안먹음. 하지만 그 다음메뉴부터 장난아님..ㅎㅎ
우왕....♥
복불고기!!!!!!!!!!!!!!!!!!!!!!!!!!!!!!!!!!!!!!!!!!!!!!!!!!!!!!!!!!!!
매워서 못먹는 우리 길지도있었지만서도,
나는 맛만좋더라능..ㅠ.ㅠ 이때부터 식욕폭발!ㅎㅎㅎㅎ
이제 슬슬 해장의 기운이 도는구놔~~~~~~ㅋㅋㅋㅋㅋㅋ
복불고기 브라보옹!
신.토.불.이
해장의 끝판왕 두둥
복지리가 나왔음둥. 복어탕은 발간거, 복지리는 말간거..ㅋㅋ
다시말해 복어탕은 붉고, 복지리는 맑다라는뜻.
먹고나니 속이 따끈따끈하니 확 풀리는 느낌.
예전에 국물먹고 뜨거운데 자꾸 시원하다해서 참 궁금하더니
이제는 백번 공감하는구랴.
이것이 세월의 힘인갑소!
마지막 볶음밥.
복불고기먹고, 양념에다가 볶아 주는뎁, 노란색 저것은 치즈 아니라 계란임.
장난아니게 맛있음!
"우와! 많다..."하다가 십분도 안되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능..ㅎ
끼아올.
다음에 또 먹으로 가야쥥.
오늘 우리가 먹은 3인세트의 향연이었습니다.
이렇게 푸짐하고 맛있는 복어잡는사람들 3인세트의 금액은 75,000원
원래는 60,000짜리도 있으니, 까치 불고기는 좀 다르다능....
잘모르겠던데..까치는 날아다니는 까치아니라 복어의 종류인듯하였습니다.
하지만 맛은 미식가가 아니라서 그런지 비슷했던듯 합니다.
그냥 복어도 괜찮을듯...^^
오늘 점심도 후련하게 먹어치웠구놩!ㅎㅎ
친구들아! 다음에 또가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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