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일하는곳에 주인장이 꽃을 참 좋아한다는걸 알고,
고객이 챙겨다주신,
정말 럭셜한 꽃님들.

솜씨좋은 내 친구덕에
꽃이 더 화사해진것은 사실이지만,
꽃을 준 사람의 마음만으로도
이처럼 더 화사할 수는 없는법.

별거아니라며 건넨꽃이었지만,
받는 사람의 마음도,
또 그 옆에 있었던 사람들의 마음도
함께 화사한하루를 보냈다는 것!

참 좋다.

 

 

 

by norinore 2014. 8. 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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