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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의 장은 육회와 함께.

norinore 2017. 2. 1. 18:21

이리저리 싸울일이 얼마나 많은지
별것 아닌일에도
화를 뭐같이 내며 시작한 2017년 새해.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단순하기 때문에,
잘 풀린다는게 크나큰 장점.

사랑하는 육회를 먹으러 갔습니다.
자주 가는 단골집이 있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줄을 서서 먹어야 할 판이라
발길을 얼른돌려
다른 육회집으로 고고씽.
2-3인 세트를 시켰는데,
처음에 상을 받고는 우와했지요.

근데 실상은..
음.......

육회 알밥이었는데요,
여기에 육회 찔끔.
맛은 있었어요.
하지만 우리는 질도 중요하지만
양도 중요하기에..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비싸디비싸보이는
전복이랑 문어,
한점씩 먹으니까 없었지요.
그나마 한점도 못먹었음.

요렇게 육회가 판판하게 나와서야...
쩝,,,;;

치즈도 더 시키니까, 세개 더주고..
힝...ㅠㅠ

비싸기만 비싸고,
맛만있고 다른건 별로...
맛이 제일 중헌가?
뭐 여튼,,
다음번에는 양과 질이 모두 괜찮은 곳으로 선별해서 가야겠습니다.

어쨌거나
육회는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