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비빔밥에서는 고추장이 열일하는구만.

norinore 2016. 10. 14. 17:33

식스팩도전중이라,
비빔밥시켜놓고,
고추장을 걷어내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당근, 키토산이도 챙겨먹고,
나물좀 걷고, 고추장걷어내고 먹었지요.

국물은 안먹으려고 자제했고,
밥도 남기려고 애썼지요.

오늘에서야 알았습니다.
비빔밥에서는 고추장이 열일하고 있었다는걸..
고추장 덜어내니,
참 맛없더라구요.ㅋㅋㅋㅋㅋ

계란후라이는 변함없는 그맛이었지만,
비빔밥이 싱겁게 느껴지는건 또 처음..ㅋㅋ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들어가는지.
정신없이 먹었는데,
ㅎㅎㅎㅎㅎ
뭔가 허전함....